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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9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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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청장은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에 만전을 기해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또 유씨를 호송하던 경찰관이 이 사건 희생자의 유가족을 발로 찬 사건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또 한번 유가족들께 아픔을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 청장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전국 지방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범죄예방과 수사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인 제도 개선과 인력·장비 보강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치안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단기적으로 연말까지 미제사건 조기 해결, 실종사건 원점 재수사, 조직폭력배 소탕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사경과(警科)제 도입 등 수사 조직 및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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