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도심 운행 시내버스 9개노선 1시간씩 연장

  • 입력 2004년 7월 7일 2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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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달부터 시내 중심가를 통과하는 9개 노선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이 1시간 정도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심 시내버스의 막차 운행시간이 1시간 연장됐으나 홍보부족 등으로 시민들의 이용률이 극히 낮다고 말했다.

운행 시간이 연장된 시내버스는 중앙로 등을 통과하는 일반버스 2개 노선, 좌석버스 7개 노선으로 종전의 막차 운행시간(오후 10시20∼10시40분)이 오후 11시20분부터 11시40분까지로 조정됐다.

시내버스 연장운행은 시가 올 2월부터 실시해 오던 시내버스 권역별 공동배차제를 이달부터 종전의 공동배차제로 환원하고 일부 노선에 대해 연장운행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버스 업계의 야간 운행시간 준수를 위해 한 달간 집중적인 단속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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