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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1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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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북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청대학은 1학기 수시모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과목을 개발, 2학기에 대학에서 주당 1, 2시간의 수업을 받을 경우 입학 뒤에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교육과정 도입을 검토 중이다.
또 해마다 11월에 개최하던 입시설명회를 7월 중순으로 당겨 실시하고 9, 10월경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계획이다.
주성대학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명사 초청강연회를 한두 차례 갖는 것을 비롯해 10월 열리는 축제에 초청, 재학생들과 어울려 대학생활을 맛보도록 할 예정이다.
영동대학은 입시전형에서 학생부 등을 반영치 않고 100% 면접점수로만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재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도우미의 고교 방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원대는 각 학과 교수들이 지원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해 등록을 유도하고 e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 홍보물을 발송하고 있다.
서원대 정현영(鄭賢泳)입학관리과장은 “1학기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10%에 불과하지만 등록률이 높을 경우 신입생 모집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등록 유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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