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지역서 가장 비싼 땅 ‘여수 교동275번지’

  • 입력 2004년 6월 9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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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여수시 교동 275번지 일대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9일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끝낸 결과 여수시 교동 275번지 상업지역이 m²당 540만원으로 지가가 가장 높았으며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일대 산은 m²당 56원으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주거지역은 여수시 봉강동 단독주택이 m²당 101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완도군 노화읍 화목리가 1740원으로 최저가였다.

밭 최고가는 순천시 조례동으로 m²당 42만원이었으며 최저가는 완도군 청산면 여서리로 m²당 135원 이었다. 논은 순천시 조례동과 완도군 청산면 여서리가 m²당 각각 47만5000원과 172원으로 최고와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역별 공시지가 변동률은 무안지역이 48.4%가 상승해 최고를 기록했고 영암군이 9.8%로 가장 낮았다.

무안지역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은 신 도청 이전에 따른 남악 신도시개발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등 개발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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