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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8일 2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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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을지부대 김동현 상병(23)은 이모인 심모씨(57·서울 영등포구)가 간경화로 생명이 위독하자 지난달 17일 휴가를 내 간을 이식시켜 생명을 구했다.
김 상병은 이모의 가족들이 간 이식수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고 휴가를 내 적합판정을 받고 간을 이식하게 됐다.
9시간의 긴 수술을 마친 김 상병은 현재 휴가를 받아 집에서 쉬고 있다. 앞으로 2∼3개월 후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심한 훈련 등이 어려워 전역을 준비 중이다.
김 상병은 “어머니의 혈육에 신체의 일부를 준 것은 곧 어머니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한다”며 “내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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