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예체능 내신반영 더 줄어

  • 입력 2004년 5월 19일 0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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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예체능 과목의 교과성적 반영비율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대는 18일 감점비율을 조정한 2005학년도 예체능 과목 반영비율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예체능 과목에서 평어 성적 ‘미’를 받을 경우 0.5점, ‘양’은 1점, ‘가’는 1.5점을 차등 감점해 반영하게 된다.

이는 각각 1점, 2점, 3점씩 감점하겠다며 3월 말 발표한 안에 비해 반영비율이 더욱 줄어든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예체능 관련 교사들은 그동안 서울대의 이 같은 방침에 반발해 왔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감점과목 단위 수에 따른 오차가 발견돼 공식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감점 점수가 달라진 것”이라며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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