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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9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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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원은 아시아태평양보건대학원협의회(APACPH)가 보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가를 교육하기 위해 만든 것. 사이트의 콘텐츠 구성 및 운영 등 총괄책임은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유승흠·사진)에서 맡는다.
국제기구가 개설한 사이버대학원을 국내에서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버보건대학원은 내년까지 단기 보건교육 과정을 먼저 운영한 뒤 2006년부터 정식으로 APACPH가 인증하는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유 원장은 “현재 각국의 교수들이 주로 수강 문의를 해 오고 있다”며 “대학원 설립을 계기로 한국 교육기관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APACPH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20여개국의 50여개 보건대학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등과 보건 관련 사안에 대해 공조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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