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어린이날 ‘행사 펑펑’ ‘재미 솔솔’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꿈과 사랑을 푸른 하늘에 펼쳐보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

5일 어린이날 사직야구장과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회관과 학생문화회관, 을숙도운동장 등에서는 큰 잔치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날 부산시립박물관, 충렬사,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등 공공시설이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5∼9일 해운대교육청 체육관 등에서는 어린이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대회, 수영대회 등 ‘어린이 스포츠 대축제’가 열린다.

8일 어버이날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효 실천다짐대회가 개최된다. 15∼29일 시민회관 전시실에선 ‘청소년예술제’가, 9일에는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동청소년회관(051-240-6332) 주최의 ‘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민주공원과 대청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6월30일까지 동래구 온천동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민물고기와 희귀관상어 42종 1000여 마리를 볼 수 있는 특별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울산▼

5일 울산 남구 신정동 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서 울산시 주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팽이치기 굴렁쇠 널뛰기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와 소방훈련시범, 환상의 마술쇼 등이 마련된다. 참석자 전원에게 어린이용 줄넘기를 선물로 준다.

또 이날 울산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서 울산 여성회 주최 ‘울산지역 어린이날 큰잔치’가 , 울산 북구청에서는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한다.

▼경남▼

5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마산 MBC 주관으로 제 27회 경남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중국기예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볼거리다. 전교조 경남지부 창원, 마산, 김해초등지회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야! 우리들 세상이다’ 등을 개최한다.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은 24일 ‘푸른 꿈 푸른 세상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