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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13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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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관리사업소(소장 안중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2일 일반인들에게 첫 개방된 뒤 하루 평균 3756명이 관람하는 등 지금까지 75만1235명이 다녀갔으며 총 입장료 수입은 21억9787만원이다.
연령별 관람객은 노인과 어린이가 41만30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관람객 29만4842명,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 무료관람객 3만269명의 순이었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15일까지 무료개방(총 5만8400명 입장)하다 8월 16일부터 유료개방으로 전환해 재개방했다.
도는 내년부터는 전국 규모의 ‘청남대 축제’(가칭)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앙부처에 컨벤션센터 건립에 필요한 80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곽연창(郭演昌)문화관광국장은 “올해 연말 외부 기관에 의뢰한 청남대 개발 용역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청남대 명소화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수질보호구역에 위치한 탓에 대단위 시설 건립은 어렵지만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청남대 개방 1주년을 맞아 △17일 난계국악단 공연, 품바공연, 사생대회 △18일 청남대 마라톤(청남대∼문의면 상장리), 무용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 청남대 기념행사 이름을 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공모하고 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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