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현철씨 후보사퇴

총선 출마 후보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의 경우 거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차남 현철(賢哲)씨와 마산을 선거구 무소속 출마자인 이흥식(李興埴) 후보가 5일 사퇴했다.

현철씨는 선거운동원 2명이, 이 후보는 부인 등 2명이 각각 선거법 위반혐의로 4일 구속됐다.

현철씨는 “‘탄핵정국’은 정책과 인물 선거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다”며 “당선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판에 환멸을 느껴 사퇴한다”고 밝혔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