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범수/공원안 불법주차 나들이 기분 망쳐

  • 입력 2004년 3월 28일 19시 10분


코멘트
마라톤을 좋아하는 자영업자다. 평소 대구 두류공원에서 연습을 하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러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아 공원이 하루가 다르게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공원 안까지 차를 몰고 들어와 불법주차를 일삼고, 차 안에서 시동을 켜놓고 TV를 시청하는가 하면,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채 낮잠을 자기도 한다. 요즘 공원 주변은 사람들이 먹다 버린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리사무소측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시민들은 공원에서 정숙해주기 바란다.

김범수 대구 남구 대명2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