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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24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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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아파트와 식당가, 13개 동(洞) 단독주택 등에 한해 시행되던 음식물 분리수거제를 4월부터 37개 동의 단독주택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쓰레기종량제봉투를 통해 음식물을 처리하던 가정은 시에서 제공하는 수거용기에 음식물을 버려야 한다. 이들 음식물은 쓰레기 처리업체가 오후 8시 이후 수거해간다.
시는 4월과 11월 쓰레기봉투 값을 올리는 대신 수익금을 음식물 수거비용에 충당하기로 했다. 쓰레기전용봉투 값은 4월에 크기 별로 16∼25% 오를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쓰레기봉투 값이 오르더라도 수도권 다른 도시보다 싼 편”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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