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시에 따르면 “군수사 이전 예정지인 유성구 반석동 일대 토지주들의 민원이 완전 해소돼 현재 진입도로 설계에 착수한 상태”라며 “군수사는 내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2006년부터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9억1000만원의 실시 설계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까지 이전에 따른 기반 시설비로 모두 15억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군수사 간부들의 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시가 만반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수사 이전하면 군 관련 종사자 1000여명을 비롯해 방위산업체 등 관련 기업의 동반 이전하게 돼 대전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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