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옛 도심인 중구지역 관광 활성화계획에 따라 인천역 일대 7300평에 공영주차장과 시민광장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인천발전연구원에 인천역 주변 시민광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연구를 의뢰했으며 6월 결과가 나오면 기본계획을 수립해 타당성을 조사한 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역 주변에 공영주차장과 시민광장이 조성되면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월미관광특구에 대한 교통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역 주변에 설치된 화물전용 철로를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이 일대 교통대책을 만들 계획이다. 이는 역을 우회하는 고가도로인 중봉로와 인천항 고철부두 등을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량이 승용차의 통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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