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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7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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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구청에 배달한 쌀가게 주인 황길상씨(59)는 “2년 동안 쌀을 구청에 보내달라고 했던 남자가 또 찾아와 같은 말을 하고 사라졌다”며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한사코 거절했다”고 말했다. 상당구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7일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 사는 노인 등 100가구에 이 남자의 온정(溫情)이 담긴 쌀을 골고루 나눠주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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