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계천 복원현장 구경’市 3월말부터 시민투어

  • 입력 2004년 1월 7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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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공사가 한창인 청계천 지하의 모습을 서울시민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구간 가운데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돼 안전에 문제가 없는 지역을 관람하는 ‘청계천 시민 투어’를 3월 말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에 공개되는 구간은 청계천 공사구간 중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는 3구간(난계로∼신답철교) 1.7km. 현재 이 구간은 물이 흐를 부분의 양쪽 벽을 정리하는 작업이 끝난 상태다.

시는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며 투어는 주 1회 정도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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