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년 정시모집 수능 교과 반영 방안

  • 입력 2003년 11월 28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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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005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교과 반영 방안을 28일 공식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과목별 석차를 활용해 각 과목별로 5등급화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반영 방법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또 학생부 교과목별, 학년별 가중치를 없애고 고교 1, 2, 3 학년 교과성적 반영비율을 각 33.3%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각 100점씩을 부여한다. 사탐/과탐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 자체 기준에 따라 표준점수를 산출해 각 100점, 20점씩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수리 '나'형을 원칙으로 하되 '가'형도 가능하며 사탐(국사+3과목 선택)이 원칙이지만 과탐 선택도 허용된다. 제2외국어 대신 한문 선택도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과탐 외국어 4개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에 20점의 가중치가 주어진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3개 분야로 나눠 미대 디자인학부와 음대 작곡과(예체능1)는 언어 사탐/과탐 외국어 영역을 각 100점씩, 수리영역은 50점씩을 부여해 모두 350점을 반영한다. 위 두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음 $미대 학과(예체능2)에서는 수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또 사범대 체육교육과(예체능3)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을 각 100점씩, 사탐/과탐 영역을 50점씩 반영키로 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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