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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3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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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3일 간부회의에서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대에 파견된 시 공무원 56명을 중심으로 24시간 폐수 관련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수도권 무늬목 업자들의 한강수계 포르말린 무단방류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다”며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달까지 시내 폐수배출업소 5418곳 중 4744곳을 점검한 결과 환경 관련 규정을 위반한 205곳을 적발했다.
시는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30일까지 단속을 벌이고 15∼30일에는 각 자치구가 선정한 상시 방지시설 가동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시와 자치구, 한강환경감시대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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