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역에서 운행되는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로 2300명의 사상자(사망 30명, 부상 2270명)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8.4명꼴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
또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한 물적 피해도 14억7800만원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540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7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78건에 비해 8.6%(135건) 증가했고, 사상자는 15.1%(301명)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에 직결된 택시와 버스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해당 업체에 운전자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고 사고다발 운전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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