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맛 찾아 멋 찾아 남도 가을 여행

  • 입력 2003년 10월 21일 18시 32분


‘맛 찾아 떠나는 남도 가을 여행’

맛깔스런 남도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제10회 남도음식문화 큰 잔치가 22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축제로서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에는 전남지역 22개 시 군에서 출품한 남도요리 경연대회 및 음식체험, 기획판매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돌상과 폐백상 등 남도 전통의례 상차림전과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퓨전남도음식전, 쌀 테마와 사찰 음식전 등에서는 전시된 음식을 구경하며 손맛도 느낄 수 있다.

부대 행사로 관광객이 2003인분의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먹는 초대형 이벤트인 ‘2003 한솥밥 나눔 행사’와 우리 밀과 파로 만든 ‘부침개 요리 체험’, 예쁜 과일장식 모음 등도 곁들여진다.

전남도는 행사기간에 전남도청 앞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매일 3차례 운행하며 철도청과 함께 서울과 대전, 대구지역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