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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1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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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경찰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호수공원 내 치안을 담당하기 위해 편성한 ‘인라인 순찰대’ 대원들이 그 주인공.
대원들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잘 타는 신세대 의경 위주로 선발됐으며 20여명이 이달부터 두 달 동안 호수공원 내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미아 보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원들은 헬멧과 몸에 착 달라붙는 인라인스케이트용 제복까지 맞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수공원에는 주말이면 하루 5만여명의 인파가 몰리지만 면적이 30여만평이나 돼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쉽지 않다.
이에 경찰은 이용객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이동성이 좋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한 치안 활동을 계획한 것.
경찰 관계자는 “신도시 특성에 맞는 경찰력 운용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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