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온 뚝…중부 비온후 낮 최고 20도

  • 입력 2003년 9월 30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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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강원 대관령 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서리가 내렸다.

또 1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0.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 서리가 관측됐다. 이는 평년보다 3일, 지난해보다 9일 이른 것.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은 1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가 5∼20mm, 경북과 전북은 5mm 미만이며 1일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일부터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25도를 오르내리던 낮 기온은 이날부터 20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

기상청은 1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20도, 인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4∼5도 떨어지고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1∼2도 떨어진 23∼24도의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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