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진전문대 댄스스포츠 연수 프로그램 개발

  • 입력 2003년 9월 8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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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는 인터넷을 통해 댄스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원격 연수프로그램을 영진전문대 등과 공동 개발해 15일부터 개설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프로그램은 차차차와 자이브, 룸바 등 3개 과정을 각각 6주간(60시간) 이수하도록 돼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왼쪽과 오른쪽 등 네 방향에서 보고 배울 수 있으며 느린 동작, 보통 빠르기, 아주 빠른 동작 등 3가지로 나눠져 있어 초급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08년 올림픽종목으로 잠정 승인한 댄스스포츠는 국내의 경우 1999년 7월 문화관광부 체육진흥회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지정하면서 평생교육원이나 문화센터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에는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 등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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