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패션 중국간다

  • 입력 2003년 9월 2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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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중견 디자이너 3명이 잇따라 중국 무대에 선다.

2일 대구패션조합에 따르면 ‘미스 김 테일러’ 김선자 대표는 10일부터 열리는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리는 ‘제5기 장쑤(江蘇)국제복장절’에 공식 디자이너로 참가한다.

‘장쑤국제복장절’은 10만여명의 국내외 패션 및 섬유산업 관련 바이어가 참가하는 전시회.

김씨는 이번 무대에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디자이너 박동준씨(코코 박동준 대표)도 13일부터 나흘간 중국 다롄(大連)시 복장협회의 주관으로 다롄상하이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다롄 국제 패션 페스티벌’에 공식디자이너로 참가, ‘러빙 레트로(재 유행)’를 주제로 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또 ‘앙비숑’ 대표 최태용씨(대구패션조합이사장)도 16일부터 나흘간 중국 칭다오(靑島)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3 칭다오 국제 패션위크’에 초대 디자이너로 참가할 예정.

최씨는 대구지역에서 생산된 직물을 이용, ‘이상과 절제의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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