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배 재배면적 줄고…친환경농법 늘고

입력 2003-07-18 18:12수정 2009-10-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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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전체 벼 재배면적은 줄었으나 친환경농법을 사용하는 논 면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달 말 지역에서 모내기가 완료됨에 따라 벼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전체 13만3000ha로 지난해(13만9000ha)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반해 친환경농법을 사용하는 논 면적은 5237ha로 지난해(3578ha)에 비해 46.4% 증가했다.

이처럼 친환경농법 재배면적이 급증한 것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농민들 사이에서 내년 이후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친환경농법을 종류별로 보면 유기질비료 공급 등이 3705ha로 가장 많았고 우렁이 634ha, 활성탄 248ha, 맥반석 155ha, 게르마늄 128ha 등의 순이었다.

시군별 친환경농법 재배면적은 의성 2600ha, 영천 315ha, 울진 309ha, 예천 188ha, 구미 136ha 등이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성의 ‘황토쌀’, 안동과 문경의 ‘활성탄농법쌀’, 울진의 ‘게르마늄쌀’ 예천의 ‘맥반석쌀’ 등이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친환경농법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해당 농가에 ha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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