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인선/청계천 무료버스 배차시간 지켜야

  • 입력 2003년 7월 11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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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공사를 하면서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무료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서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는 취지는 바람직하지만 배차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데다, 버스가 텅 빈 채 운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필자 역시 며칠 전 청계천 무료버스를 탈 기회가 있었는데 승객이 거의 없어 무료버스 정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특히 이 버스들이 승객도 없이 돌아다닌다는 것은 막대한 국민의 세금을 길거리에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청계천 무료버스 운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배차시간도 정확하게 지켜야 할 것이다.

박인선 서울 송파구 석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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