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어린이보호구역 교통위반 집중단속

  • 입력 2003년 6월 8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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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시는 9일부터 시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나 과속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과 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매일 오전 8∼9시까지, 낮 12∼ 오후 3시까지 두차례 어린이보호구역별로 경찰관과 구 군청 공무원을 전담배치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지도와 교통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부산의 경우 2000∼2002년까지 3년간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59명, 부상한 어린이는 3666명으로 이같은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만도 7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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