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49원 인상 1L에 791원으로 6월부터 관련세금 조정

입력 2003-06-08 18:37수정 2009-09-2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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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경유 소비자가격이 5월평균가격 기준 L당 742원에서 791원으로 49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대한 각종 세금을 조정하는 내용의 교통세법시행령과 특별소비세법시행령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재경부는 이달 안에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휘발유는 주행세가 L당 15.49원 오르는 대신 교통세가 14원, 교육세가 2.1원 내린다. 소비자가격은 L당 1288원으로 변화가 없다.

경유는 교통세 29원, 교육세 4.35원, 주행세 11.18원 등 L당 세금이 44.53원 인상된다. 소비자가격은 이보다 큰 폭인 49원 오를 전망이다.

LPG부탄은 특소세 55원, 교육세 8.25원, 판매부과금 2.03원 등 L당 세금이 65.28원 많아진다. 그러나 LPG 국제가격이 t당 310달러에서 210달러로 내려감에 따라 소비자가격은 569원에서 570원으로 1원가량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등유와 중유에 대한 L당 세금은 각각 107원에서 131원으로, 6원에서 9원으로 인상된다.

재경부는 현재 100 대 58 대 44인 휘발유 경유 LPG부탄의 상대가격비율이 7월 이후에는 100 대 61 대 44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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