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지은/천안∼예산 철도 학생배려 없어

  • 입력 2003년 6월 2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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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예산 구간 철도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철도를 많이 타는 이유는 시설이 쾌적하고 신속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철도를 탈 때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일반 대중교통 요금의 경우 학생에게는 할인을 해 주는데 이 구간 철도 요금은 할인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천안∼대천간 요금은 무려 1시간30분이나 더 소요되는데 천안∼예산구간 요금과 똑같다는 것이다.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철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해 봤지만 그 구간에 대한 기본요금과 거리가 제대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철도청이 국민을 배려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철도청에서는 이 점을 감안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요금 규정을 만들어 이른 시일 내에 시행했으면 한다.

박지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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