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공연]일인극 '셜리 벨렌타인'

  • 입력 2003년 5월 22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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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인의 내면 갈등을 그린 일인극 ‘셜리 벨렌타인’(부제-그녀, 새가 되어)이 대전의 중견 연극인 한수정씨의 깊은 연기로 선보인다.

이 연극은 42세 하지원이란 여인이 일정한 틀만을 요구하는 남편과 엄마를 하나의 인격적인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 자식들 사이에서 고민하다 자아발견을 위해 여행에 나선다는 내용. 한수정씨는 동아방송 성우 출신의 연극인으로 극단 아낙의 대표이며 전국연극인협의회 부회장, 한국시낭송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공연은 28, 29, 30일 대전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모두 5회에 걸쳐 열린다. 문의 011-404-4251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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