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5·18행사 주변도로 17일부터 차량통제

  • 입력 2003년 5월 15일 21시 34분


코멘트
5·18 제23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17일부터 27일까지 금남로를 비롯한 광주 도심지와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 주변 차량통행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념식 행사가 열리는 18일 5·18묘지로 통하는 북구 망월동 네거리에서 수곡 삼거리에 이르는 4km 구간에서는 예년과 달리 일방통행 지정없이 2.5t이상 화물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도로변 주정차를 금지한다.

또 동구 광산동 전남도청 앞에서 구 광주은행에 이르는 금남로 구간은 17일 전야제, 18일 시도민대동한마당 및 전국노동자문화제, 27일 부활제 등 기념행사 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차량통행을 통제하게 된다.

이와 함께 18일 시민들의 기념식 참석 및 참배 편의를 위해 기존 25번(첨단단지∼청옥동) 시내버스를 5·18묘지까지 노선을 변경운행토록 하고 운행횟수를 종전 23회에서 155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