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어캠프로 알찬 여름방학을＂

부산시교육청은 초 중학생들의 조기해외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기 위해 올 여름방학에‘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방식은 합숙과 비합숙의 2가지 형태이며 참가신청은 16일 마감한다.

합숙 영어캠프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외대가 공동주최하며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부산외대에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부산외대 평생교육원(051-640-3232)으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초등 3∼6학년 150명이며 참가비는 숙식비 및 보험료 등을 포함해 135만원이다.

강사는 뉴질랜드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외국 현지에서 수업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합숙 영어캠프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6개 지역교육청별로 일정을 정해 3주간 실시되며 대상은 초등 4∼6학년 및 중학생으로 각 지역교육청별 80명씩 모두 4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학생 1인당 25만원 내외이며 강사는 시교육청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교사 18명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각 지역교육청 중등교육과로 하면된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