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평가’ 2004년 2월까지 개선

  • 입력 2003년 5월 13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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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학부모와 교사, 전문가 사이에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예체능 교과 평가체제와 관련, 정책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평가방식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를 통해 예체능 교과의 본래 목적에 맞고 현장에 적합한 평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자문팀과 실무작업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8일 예체능 관련 단체와 교사, 학부모, 평가 및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첫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9월까지 3차례의 토론회를 열어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교육부는 지난달 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사교육비 경감대책으로 예체능 교과 평가방법을 현행 서열식에서 서술식이나 학업성취도 도달여부(pass/fail) 평가 등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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