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성서4차 산업단지 예정지 공장부지 분양

  • 입력 2003년 5월 12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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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달서구 옛 비상활주로 성서4차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내 공장용 부지 7만2000평을 5월 말까지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달서구 월성, 월암, 대천동에 위치한 비상활주로 일대 12만1000평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 7만2000평에 대해 15일부터 20일까지 분양공고를 한 뒤 이달 말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토지 분양 대상 업종은 전자전기 및 정보, 정밀기계, 신 물질 생명공학, 광학, 의료기기, 에너지 분야이며 희망 업체는 사업계획서 등 입주 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해야 한다.

부지 7만2000평 중 5만2000평은 국내 첨단기업에 대해 공급하고 2만평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분양할 계획이다.

시는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장 용지의 평당 분양가를 용지조성 비용(평당 80만원)보다 20만원 낮은 60만원으로 책정했다.

시는 나머지 지원시설 용지(1만8700평) 등은 11월 중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 지원시설 용지는 물류유통시설(1만1000평) 근린생활시설(4000평) 업무시설(3000평) 주차장(700평) 등이다.

분양가는 물류유통시설 부지는 평당 120만원, 근린생활시설은 평당 180만원, 업무시설은 평당 100만원, 주차장은 평당 60만원 수준이다.시 관계자는 “기반시설 공사 등을 거쳐 내년 12월 경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429-3231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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