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개혁기획단 설치

  • 입력 2003년 5월 1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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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 직속으로 법무 검찰 개혁방안을 추진할 자문기구인 태스크포스팀(가칭 ‘기획단’)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획단 팀장은 이훈규(李勳圭·사시 20회) 서울고검 검사가 맡게 됐으며 부산지검 김준호(金俊鎬·사시 24회) 부장검사와 서울지검 윤진원(尹振源·사시 28회) 부부장 검사가 팀을 구성하게 된다.

태스크포스팀은 강 장관이 3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밝힌 검찰총장 인사추천권과 법무행정 전문화, 한시적 특검제 등의 개혁안을 추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법무 검찰 개혁을 논의할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정 문제 등을 조정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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