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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1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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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SOC 민간투자사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정부시설보다 비싼 민자시설의 사용료는 수요 감소를 불러와 민자사업 시행주체인 민·관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고 주장했다.
실례로 총연장 40.2㎞의 민자 고속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6400원으로 길이가 3.3배(142㎞)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통행료(68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민자를 유치해 건설한 SOC 사용료가 정부시설보다 월등히 높아 이용자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는 게 대한상의의 주장.
대한상의는 민자시설 사용료는 정부시설에 비해 기본적으로 높은 상태에서 사용료에 대한 부가세와 SOC 민자법인에 대한 법인세 부과로 그 만큼 더 높아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민자시설 사용료 인하 대책의 일환으로 건설이 이미 끝난 민자시설 사용료에 대한 부가세와 SOC 민자법인에 대한 법인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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