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북부에 1202억 추가지원

  • 입력 2003년 4월 27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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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북부 지원에 1202억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경기북부 투자액은 모두 1조3080억원으로 편성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도로시설 확충 4094억원, 여성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분야에 1612억원, 재난대비 지원 529억원, 문화기반시설 및 관광산업 진흥 396억원 등이다.

경기북부에 대한 투자는 민선자치 3기 출범 후 크게 늘어 지난해 7월 이후 지금까지 사회기반시설 투자비는 5583억원에 달한다. 이는 민선 2기인 200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의 투자비 1540억원의 3.5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기북부에서 징수되는 도세는 7212억원으로 전체의 19.3%지만 북부에 투자되는 예산은 경기도 전체 투자액의 29.8%로 경기도의 북부 지원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의정부=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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