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중구에 조각공원 2005년까지 100억 투입

  • 입력 2003년 4월 8일 21시 14분


코멘트
울산 중구 복산동 근린공원에 조각공원이 조성된다.

울산 중구청(구청장 조용수·趙鏞洙)은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인 복산동 복산맨션 인근 2만2000여㎡에 내년부터 2005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국내외 유명 조각품을 전시하는 조각공원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는 조각품 50여점을 전시할 수 있는 실내전시관 1개 동과 놀이광장 등을 조성해 조각품을 상설전시하고 판매망도 구축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5월에 복산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6월부터 연말까지 토지보상을 하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조각공원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경우 기반시설 조성비 40억원은 시비로, 조각품 구입비 10억원은 국비로, 공사비 50억원은 구(區)비로 각각 충당할 방침이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