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분당에선 언제나 음악회가 열린다”

  • 입력 2003년 3월 3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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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전역에서 연중 ‘미니 음악회’가 열린다.

분당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음악단체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다음달부터 전철 분당선 지하역사 2곳과 탄천 둔치, 율동공원, 구청사 등에서 잇따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음악회에는 분당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분당 주니어필오케스트라, 분당 만돌린 오케스트라, 분당 MINT오케스트라 등 4개 민간 음악단체가 연주자로 나서 널리 알려진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공연은 4월 탄천(분당 필), 5월 서현역(주니어필)과 분당구청(만돌린오케스트라), 9월 율동공원(MINT오케스트라), 10월 미금역(만돌린오케스트라)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분당구는 “음악단체들이 협조하고 시민 반응이 좋으면 상설 공연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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