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1억이상 건설사업 80% 조기발주

  • 입력 2003년 1월 21일 01시 32분


경북도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1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80%를 올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국비 및 도비가 지원되는 1억원 이상의 건설사업으로 총 802건(사업비 6119억원)이다. 이 가운데 도 시행 사업은 도로사업 53건(1556억원), 치수사업 23건(471억원), 지역개발사업 2건(51억원) 등이다.

또 시군 시행 사업은 도시토목사업 147건(1005억원), 도로사업 386건(2075억원), 치수사업 141건(458억원), 지역개발 및 농어촌마을정비 50건(503억원) 등이다.

도는 긴급 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선급금과 하도급대금, 용지보상비 등을 상반기에 지급할 방침이다.

도는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로 인건비 1025억원과 자재대 1050억원, 장비비 631억원 등 모두 3067억원의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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