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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17일 0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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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기자는 경찰의 방패에 맞아 코뼈가 내려앉는 중상을 입어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한 기자는 왼쪽 손가락이 골절돼 이대부속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시위 진압에 투입된 경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근로자 등 16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경 을지로6가 두산타워 앞에서 분신자살한 근로자 배달호씨 추모 및 노조탄압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였으며 오후 5시부터 거리행진을 시도하다 시위대를 해산하려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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