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고교수업료 5.2%인상…중학교는 동결

경남도 교육청은 15일 올해 고등학교 수업료를 평균 5.2%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공립유치원과 중학교의 입학금 및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수업료 인상내용을 보면 비실업계 공립과 사립의 경우 1급지 ‘가’지역(창원 마산 진주)은 연간 97만8000원에서 102만9600원, 1급지 ‘나’지역(‘가’지역을 제외한 시지역)은 70만8000원에서 74만5200원으로 각각 5.3% 인상된다. 또 2급지 ‘가’지역(읍)은 68만5200원에서 72만1200원으로 5.3% 오르고, 2급지 ‘나’지역(면)은 61만800원에서 64만2000원으로 5.1%, 3급지(도서, 벽지)는 48만7200원에서 51만2400원으로 5.2% 각각 인상된다.

실업계 공립의 경우 1급지 ‘가’지역은 97만8000원에서 102만9600원으로 5.3%, 1급지 ‘나’지역은 42만8400원에서 45만원으로 5.0% 오른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