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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10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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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10일 “제시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는 구술면접고사는 오전과 오후의 제시문과 주제가 달라 난이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오전과 오후의 문제 난이도를 조정해 최대한 같은 수준으로 통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2개의 제시문을 출제하는 경우 주제의 선명성과 가독성 등 수험생들이 느끼는 난이도를 최대한 같게 하고 교수들의 추가 질문 수준도 비슷하게 맞추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구술면접고사 출제기간을 7일에서 11일로 늘리고 출제위원들이 고전과 현대문에서 출제되는 제시문을 더 엄밀히 선택해 출제하도록 했다.
구술면접고사는 서울대 정시모집 2단계 전형에서 20%가 반영된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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