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주심 변재승·邊在承 대법관)는 한나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제16대 대통령 당선무효 소송에 대한 첫 심리를 15일 오후 2시 제2호 법정에서 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한나라당측의 주장과 선관위의 해명을 들은 뒤 한나라당이 전자개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경기 안성시와 서울 성북구 등의 개표소만 재검표를 실시할지, 다른 투표구에 대한 재검표도 함께 실시할지 등을 심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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