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市, 기업 유치하는 공무원 특별승진 혜택

전북 전주시에 국내외 기업을 유치한 공무원은 특별승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주시는 19일 “전주 제1 2 산업단지와 완주군 봉동에 있는 전주 제3공단, 전주첨단과학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국내외 기업을 유치한 공무원에게 특별승진의 혜택을 주는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학교, 호텔 등을 시내에 유치할 경우에도 특별승진이나 근무평정 때 높은 점수, 모범공무원 우선 선발, 성과 상여금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별승진 요건은 외국인 직접 투자기업 3개소 이상, 타 시도 대기업 1개사 또는 대기업 본사 1개사 이상, 학교나 호텔 1개 이상, 시내 기존 공장의 증설 또는 신규유치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기업유치 등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