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운전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구별로 3∼5명씩 모두 100명을 뽑는데 552명이 지원, 평균 5.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가 4명 모집에 32명이 몰려 9.7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노원구(9.6대 1), 양천구(8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운전자들은 내년 12월까지 1년간 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교적 업무강도가 낮고 매달 95만원의 위탁운영비를 지급받아 수입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