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수험생 119 긴급수송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수능일인 6일 119구급차 등 차량 279대를 동원, 병 의원에 입원중인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수송해 준다고 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날 입원중인 환자나 신체장애인, 부득이한 사유로 시험시간 전까지 시험장에 도착할 수 없는 수험생을 위해 시내 21개 소방서의 119구급차와 순찰차, 오토바이 등을 동원해 시험장까지 수송해 줄 계획이다.

소방차량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119신고 전화로 예약하거나 시험 당일 신청하면 된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차량을 이용해 수험생 56명을 시험장까지 수송했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