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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2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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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도시철도공사(5∼8호선)에 따르면 올 들어 17일까지 5호선 왕십리역과 7호선 태릉입구역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유실물은 모두 1만6027건으로 하루평균 62건이었으며 이중 본인이 되찾아간 경우는 1만170건으로 63%에 그쳤다.
유실물 종류는 현금 귀금속에서부터 휴대전화 전자제품 서류 의류 가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찾아가는 비율은 휴대전화가 90%대로 가장 높았고 현금 77.6%, 가방 68.5% 등. 반면 귀금속과 의류 등은 각각 19.5%, 43.3%로 찾아가는 비율이 낮았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5∼8호선 전 역사에 ‘고객의 소중한 물건, 도시철도가 찾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붙이고 분실사고가 났을 경우 초기 대처요령과 유실물 검색방법, 유실물센터 이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