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8일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최근 13만평 규모의 시민복지타운 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84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7년 시민복지타운 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시민복지타운에는 제주시청사를 비롯해 제주시의회 제주시민회관이 들어서고 5700평 규모의 시민광장이 조성된다.
또 1만2000평의 부지에 중앙정부관련 기관 합동청사가 마련돼 제주시지역에 산재한 제주세무서 제주지방병무청 제주보훈지청 등 15개 기관이 한 곳으로 모인다.
제주혈액원과 제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복지타운으로 이전하고 KBS제주방송총국도 5000평의 부지를 마련했다.
제주시는 상주인구 상근인원 유동인구 등 하루 3만9000여명의 인구가 시민복지타운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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