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계천 역사-현황 전시 홍보관 건립

  • 입력 2002년 9월 17일 18시 59분


청계천의 역사와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내년 1월 문을 연다.

서울시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구 장교동 1-6번지 한화빌딩앞 보도상에 청계천홍보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홍보관 1층은 시민들의 왕래가 자유롭도록 기둥만 세우는 ‘필로티’ 구조로 짓고 2∼3층에 모두 120평 규모의 전시관이 들어서게 된다.

전시관에는 서울시사편찬위원회와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등이 소장하고 있는 청계천 관련 자료나 모형, 조감도, 영상물 등이 전시된다.

시는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청계천의 역사 및 연혁과 관련된 각종 문헌 등 사료와 서화, 고지도, 옛사진, 문학작품, 문화재, 유물 등을 수집해 ‘청계천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홍보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02-2171-2488, 2490.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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